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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마케팅 잘하기 이전에 '일'을 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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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진해진
댓글 6건 조회 58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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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놓고 있었습니다


마케팅은 저랑 상관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일을 하며 마케팅의 '마'자와도 연관되지 않은 것처럼 보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점점 마케팅이라는 단어를 머릿속에서 지워버리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던 중, 최근 지인 중 한 명이 저에게 책을 추천받기를 원한다고 했습니다. 마케팅 관련 서적 추천을 해달라면서.. 물론 아쉽게도 오늘 읽은 이 책을 추천해 주진 않았습니다만, 마케팅이라는 것에 다시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고나서 가장 먼저 읽은 책이 되어버렸네요.



마케팅을 잘하기 이전에..


책장에서 이 책을 꺼내 든 이유는 우선 짧고 쉽습니다. 그러면서도 중요한 내용들을 담고 있죠. 마케팅에 아직도 직접적인 업무 연관은 없지만 마케팅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기 좋은 책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이 책은 마케팅 이전에 '일'을 잘 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마케터로서 어떤 스킬이 있어야 하고, 어떻게 마케팅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 본질을 이야기합니다. 즉, 일을 잘하는 사람이 마케팅도 잘하고, SNS나 온라인 마케팅 등을 잘하는 마케팅 스킬 이전에 소비자에게 '왜' 팔아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요구합니다.


마케팅은 기술도 필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누구에게 팔면 좋을지, 그들은 어떤 사람들인지, 그들은 왜 우리가 원하는 대로 움직이지 않는지 원인을 찾고, 달성해야 할 목표를 정하고, 최적의 방법을 만들고, 여러 사람의 힘을 모아 제대로 실행해서, 기대했던 결과를 얻어내는 것, 이게 마케팅의 기본이고 본질이고 실체라고 말이죠.



마케팅은 '왜'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다


저자는 마케터에 중요한 것은 '경험 자산'이라고 말합니다. 다양한 경험은 마케팅을 할 때 도음이 된다는 것이죠. 경험 자산을 쌓을 때 중요한 것이 '왜?'라고 질문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저자는 책에서 왜?라고 하는 질문에 대해 여러 번 이야기하는데요. 결국 왜 하는지 이해하고, 최적의 방법을 찾고, 실현하는 기본 프로세스를 따르는 것이 마케팅인 것입니다.


주어진 상황을 당연히 받아들이지 않고 '왜?'라고 묻고 '혹시 이런 거 아냐?' 하고 가설을 만들고 이야기해보기. '이러면 어때?' 하고 상상 속에서 바꿔보기. 이런 상상들을 쌓아두면 필요할 때 꺼내 쓸 수 있을 거예요. 이것이 경험 자산입니다.



마케터는 회사 안에서 소비자를 대표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전반적으로 드는 생각은 저자는 모든 마케팅 활동에 있어서 소비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실행한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해야 소비자에게 좋은 마케팅인지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 책을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좋은 마케팅에 대해서 저를 위해 - 나중에 써먹기 위해 - 간단하게 정리해봤습니다.


1. 마케팅을 하는 목적을 명확히 하자

소비자에게 전달하고픈 이야기가 무엇인지 목표가 명확해야 합니다. 마케팅에 대해 피드백 할 때도 '목표'가 명확해야 목표 대비 어떤 결과가 있었는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하는 구성원들이 왜 지금 이 마케팅을 하고 있는지 동기가 분명해집니다.


2. 잘 되는 마케팅을 찾아 계속해보기

잘 먹히면 늘리고, 별로면 멈추는 마케팅 활동을 계속했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오리지널스'라는 책에서는 왕자를 찾을 때까지 개구리 입에 입 맞추기를 한다고 표현합니다. 즉, 잘 될 마케팅(콘텐츠)나 잘되지 않을 마케팅을 예측하기가 어려우니 지속적으로 새로운 마케팅을 해보는 것입니다. 꾸준히 해나가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또 한 번 깨달았습니다. 이 정도면 진리가 아닐까 싶네요.


3. 되는 방법을 찾기

안될 생각만 하면 안 되는 생각만 떠오르죠. 무섭다고 생각하면 무서운 생각에 사로잡혀 아무것도 못하게 됩니다. 마치 공포영화를 보러 갔는데 정말 무서울 것 같아서 잔뜩 긴장했는데, 영화가 무섭기는커녕 옆에서 소리 지르는 관객이 더 무서웠던 경험처럼 말이죠. 저는 그래서 일할 때 되는 방법을 찾으려고 합니다. 거기에 추가적으로 어떤 의견을 제안할 때 위에서 시킨 일에 대한 피드백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의견이 들어간 또 다른 제안을 추가적으로 하는 것, 책에서도 마케터의 기본기를 이야기하면서 똑같은 이야기를 합니다. 되는 방법을 찾기에도 시간은 부족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배민의 M&A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많습니다만, 이 책은 배민의 마케팅을 소개하는 글보다는 마케터로서의 일을 대하는 마음가짐과 일에 대한 직장 선배의 이야기 정도가 더 어울릴 것 같습니다. 사실 그래서 마케팅 추천 서적에는 추천해 주진 못했습니다. 사실, 마케팅을 공부한다는 것이 직접 마케팅을 하지 않고서야 탁상공론과 같이 이론에만 그쳐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한계가 있죠. 하지만, 그런 진입장벽을 낮추고 마케팅 역시 범접하지 못할 누군가의 일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일이라는 것, 누구나 다 해볼 만하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좋은 책이었습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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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lnvc2님의 댓글

dslnvc2

책 제목이 배민의 M&A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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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식이야님의 댓글

현식이야

일을 잘하는 사람은 기본이 되어있기때문에 마케팅도 잘 할수있는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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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랄비님의 댓글

오랄비

1. 마케팅을 하는 목적을 명확히 하자
2. 잘 되는 마케팅을 찾아 계속해보기
3. 되는 방법을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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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진사님의 댓글

수진사

마케터는 회사를 대표하는 것이 아니라 역으로 소비자를 대표한다라는 문구가 마음에 와닿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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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롱자샥님의 댓글의 댓글

미롱자샥

역발상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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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롱이님의 댓글

해롱이

마케터로서의 마음가짐을 다시 한번 정리하게 해주는 책인듯하네여 저도 읽어보고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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